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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9월 17일 목요일

비극

블로그를 시작하면서 Photory라는 글분류를 만들어 놓았었습니다. Photo 와 Story를 적절히 섞어 사진과 함께하는 이야기라는 뜻으로 분류를 만든후 나는 정말 창의력이 풍부한 사람이야, 작명실이라도 해야하나라는 만족감에 빠졌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아침 문득 일어나서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뭔가 Photo라는 단어와 Story라는 단어는 섞기 쉬운 단어이기에 많은 사람들이 섞어쓰고 있지 않을까라는 짧은 생각이었습니다. 그 불안감은 네이버에 포토리, Photory를 검색했을때 현실이 되었으며, 저는 약간의 씁쓸함을 맛보았습니다. 약 5분간의 패닉을 이겨내고 새로운 단어를 만들어 냈습니다. 왠지 마음에 들어서 닉네임까지 그것으로 바꾸게되었습니다.

Photory 포토와 스토리를 섞은..

있었습니다. 포토리..라는 단어를 사용하는 웹사이트가..













Composition 과 Photo를 섞은 Comphosition. 억지스러운 이름이긴하지만 포토리라는 웹사이트와 같은 이름을 하는 것 보다는 낫다랄까요?

억지스러운 Comphosition

여튼 이제는 같은 이름을 쓰는 사람이 없다고 생각하니 한결 후련하네요. 이것도 병인가라는 생각이 문득 듭니다.